재단법인 교육의봄은 '출신학교·학력 차별을 넘는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 1만인 선언' 추진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출신학교·학력에 따른 차별방지법 제정 △공정채용 우수기업 격려 △입사지원서 내 스펙 기재란을 삭제하는 '스펙 다이어트' 협약 전개 등의 개혁안이 제시된 이번 선언을 통해 출신학교·학력 차별을 넘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사교육 과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교육 강화만으로는 역부족이며,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및 학벌주의 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권 대학 졸업생과 하위권 대학 졸업생 간 임금격차가 크기 때문에 대학 입시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노동시장에서의 학벌 프리미엄 약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람인 '2025년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36.4%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턴을 뽑는 이유로는 '인력 부족'(55.1%)이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 서류 전형에서 고려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서는 '직무 경험'(66.8%)의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면접과 정규직 전환 평가에서는 성실성 등 인성 요소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채동영 대한의협 전 홍보이사가 '쉬었음 청년'의 원인은 개인이 아닌 사회적 구조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고스펙, 고비용의 준비가 필요한 높은 일자리 장벽이 그 원인입니다. 좋은 대학, 좋은 일자리를 위해 장기간 준비만 하게 되는 '만성적인 대기 상태'는 우리 사회를 경직되게 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스펙 중심의 채용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과 높은 일자리 장벽을 낮추는 구조 개편이 필요합니다.
삐뽀삐뽀🚨 생명만이 아니라 구성원의 가능성과 성장까지 함께 살피는 병원이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H+양지병원은 '병원 그 이상'을 꿈꾸는 곳이에요. 환자의 건강만 돌보는 데 그치지 않고, 구성원의 경험과 성장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어요. 좋은 진료 실력은 기본, 채용에서는 사람의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깊이 들여다봅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최초로 '공정채용 어워즈'를 수상하며, 병원 업계에서도 주목받는 채용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까지 진출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의료 서비스로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H+양지병원 인재경영팀 이윤섭 팀장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기업 인터뷰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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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교육의봄은 6월 26일 청년 일자리 고통 해소와 채용 공정성 강화를 위한 '8대 채용 정책'을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안하였습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출신학교, 학력, 과도한 스펙이 채용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청년들이 실력으로 평가받는 사회, 교육이 바뀌는 채용은 불가능합니다.
이번 제안에는 "출신학교·학력 차별 방지법"을 포함해 '좋은채용 기업 지원법', '스펙다이어트 캠페인' 등 8가지 정책이 담겼으며, 국민 정책제안 플랫폼에 등록하여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해 나가고자 합니다. 출신 배경이 아닌 역량으로 평가받는 공정한 채용, 모두를 위한 일자리 정책을 위해 공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