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봄'이 취업 관련 기관 8곳의 최근 3년간 설문조사 데이터를 모아 분석한 결과, 기업과 구직자 간 '인식 미스매치'가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업은 '직무 관련 경험'을 가장 중시하는 반면, 취준생들은 전통적인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과중한 취업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들이 구직자들에게 정확한 신호를 제공할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기사 원문 보기1)(+기사 원문 보기2)
교육│"대학 졸업장보다 더 경쟁력 있어요"… Z세대는 지금 '이곳'에 몰린다
생산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이 직업계고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직업계고를 졸업하면 빠르게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직업계고 탈락자들이 일반고에 진학하는 '역현상'까지 벌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가 "학벌주의로 인한 기형적 사회구조가 개선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인크루트 조사 결과,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이 1∼3년 내 퇴사하는 '조기 퇴사'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입사원 평균 근속 기간이 4개월∼1년 미만인 곳도 32.9%에 달했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직무 적합성 불일치'(58.9%)가 꼽혔습니다. 조기 퇴사를 낮추기 위해 지원자의 역량과 직무 간의 적합성을 고려한 직무 기반 채용 방식으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기사 원문 보기)
취업│'하향 취업' 만연…성과 보상 늘려 이·전직 쉽게 해야
박영범 한성대 명예교수가 학력 중심 노동시장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OECD 국제성인역량조사에 따르면, 학력이 높을수록 임금과 고용률이 높지만, 실제 업무 역량은 고용률과 관련성이 낮았습니다. 역량 개발이 인정받지 못하는 현 구조를 개편하고, "학교 스펙보다 실질 역량과 성과에 따라 평가받는 열린 노동시장"으로 전환할 시점입니다.(+기사 원문 보기)
2022년부터 4년간, 교육의봄은 '좋은채용기업 찾기'인터뷰를 이어왔습니다. 출신학교나 정량적 스펙에 의존하지 않고, 역량중심 채용을 실천하는 50개 기업을 직접 만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왔죠. 이번 '기업을봄'코너에서는 그 4년간의 기록을 바탕으로 50개 기업의 채용 사례를 종합분석한 결과를 공개합니다!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핵심 역량 1위는 무엇이었을까요? 이번 분석에서 그 답은 물론, 채용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좋은채용'의 긍정적인 효과들, 마지막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인사담당자들이 교육계에 전하는 메시지까지 담았습니다.(+내용 자세히 보기)
📢채용을 봄은 기업을 봄에서 소개된 좋은채용기업의 채용 소식 모음입니다. 학벌과 스펙을 넘어선 좋은채용기업의 채용 공고를 취업 활동에 활용해 보세요.
사무실통신|현장에서 연구의 길로, 교육의봄 심현준 선생님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교육의봄 홍보시민교육팀입니다. 최근 교육의봄 사무실에 조용하지만 인상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선생님이 계십니다. 바로 연구사업팀에 새롭게 합류한 심현준 선생님입니다. 어느날 아침, 출근하자마자 친환경 종이 책장을 직접 설치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하나, 둘 동료분들의 시선이 자연스레 멈추었습니다. 사무실에 친환경 온기를 더해주신 분이신데요. '종이 책장에 어떤 책들이 채워질까!' 궁금해하던 찰나, 눈길을 끄는 한 권의 책 제목이 보였습니다. ⌈깨봉 수학⌋ 수학 그리고 연구! '과연 선생님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이 자리에 오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