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대학학위를 요구하지 않는 일자리가 늘고 임금수준도 크게 상승하면서 대학 진학보다는 취업을 선택하는 고졸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70.1%였던 美대학 진학률은 꾸준히 감소하여 지난해에는 62%를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기업들이 사무직 채용을 주저하는 등, 대졸 일자리가 급감하고 있는 현상도 대학 진학률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올해 12회를 맞은 ‘2023 대한민국 고졸인재 채용 엑스포’가 31일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올해에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그린푸드 등 134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SPC, 현대그린푸드, 동아제약은 현장에서 직접 고졸 인재 채용을 진행했으며,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은 올해 100여 명의 고졸 행원을 뽑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

교육부는 신속한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원활한 인재 공급을 위해 계약학과 설치·운영 규정을 대폭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정부 시행령과 규정에 따라 올해부터 대학 계약학과 선발 인원은 기존 ‘20%이내’에서 ‘50%이내’로 확대되었으며, 별도의 계약학과 설치 없이도 일반학과 정원의 20%를 ‘계약정원’으로 선발할 수 있는 ‘계약정원제’를 새롭게 도입·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시행한 ‘청년세대 직장 선호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64.3%) ▲공공부문(44.0%) ▲중견기업(36.0%) ▲중소기업(15.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이유(복수응답)는 ▲‘업무량 대비 낮은 처우’(63.3%) ▲‘워라밸 실현 어려움’(45.3%), ▲‘불투명한 미래성장’(43.7%), ▲‘낮은 고용 안정성’(39.3%), ▲‘낮은 사회적 인식’(37.0%) 순이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