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2일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우선 대학의 교지(校地)기준면적을 폐지하고, 원격수업과 대학간 공유시스템 확산 추세에 따라 학생 1인당 필요한 면적 기준도 완화했습니다(20→14㎡). 또한 일반대학의 겸임·초빙교원 활용가능 비율을 1/5에서 1/3까지 늘려 산업계 전문인력 활용 등을 통해 다양한 강좌 개설을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대학원과 박사과정 신설 기준도 완화하였다는 소식입니다. (+기사 원문 보기)

'한국판 미네르바대'로 불리는 태재대가 30일 첫 입학식을 열었습니다. 태재대는 미국·중국·러시아·일본 등 해외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도시 순환학습’과 자기주도학습력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 수업’ 등, 여러 실험적인 행보로 설립 단계부터 주목받았습니다. 태재대 입학 선발 기준에 대해서 김태희 태재대 인재발굴처장은 “성적이 낮더라도 이유가 납득이 되거나 잠재력이 보이는 학생을 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지난 7일 열린 '2023 고졸성공 취업·창업 페스타’에는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1만5000여 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학력 위주의 취업 관행을 개선하고 고졸 인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취업·창업을 견인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포스코퓨처엠, 스타벅스 등 공기업과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강소기업 70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은 모의면접을 시행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3년 교육기본통계’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이번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유·초·중·고교 학생 수가 570만명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년 전보다 무려 140만명 넘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초·중·고 학업중단률도 모두 증가하여 전년 대비 각각 0.1%·0.2%·0.4%씩 증가하였으며, 다문화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은 역대 최다인 18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