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채용 방식이 공채 중심에서 수시채용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업 전체 채용 공고 중 공채가 35.8%에 비해 수시와 상시 채용은 64.2%나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의 이직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기준 기업 간 이직자는 415만 9000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16%였습니다. 이직자의 71.3%는 중소기업 소속이었으며 이중 12%는 대기업으로 이동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구직자 10명 중 9명이 취업 절차의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간소화가 필요한 전형은 자기소개서(41%), 인적성검사(17%), 2차 면접(10%) 순이었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간편한 채용 전형’(43%)이 1위로 꼽혀, 채용 간소화는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불쾌한 면접 경험’은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 1위(33%)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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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가 실시한 ‘청년 현장 교육프로그램(IPP)’은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협약을 맺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4~6개월간 현장 실무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전공 실무 능력, 학점, 실습지원비를 모두 얻을 수 있어 해마다 참여 학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취업률은 미참여 학생보다 6.4%P가 높아 취업 과정에서 실무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원문 보기)

우리나라 만 20~34세 청년들이 최종학력을 마치고 첫 직장을 얻기까지 걸린 기간이 올해 들어 1년 2개월로 최장 기간을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얻은 첫 직장도 18.9%는 시간제 근로자였으며 계약 기간이 1년 이하인 임시직 비율이 28.3%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청년 고용 인센티브를 늘리고 청년들에게 주거와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