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시 스펙보다 직무능력을 중요하게 보는 채용 경향과 달리 과도한 스펙 경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쟁으로 구직 의사가 꺾인 쉬는 청년들은 늘어나고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지 못하는 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의봄은 입사지원서에 과스펙 경쟁을 유발하는 불필요한 스펙 기입란을 제거하여 직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 면접 공통질문은 '지원동기' 보다 '직무역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KT, SK하이닉스, 현대오토에버 등은 아예 지원동기를 생략하고 직무 분야 관련 질문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자기소개서 문항을 분석한 자소설닷컴 관계자는 직무역량과 직무 관련 갈등 해결 능력에 초점을 맞추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한국의 청년층(만25세~만34세) 대학 졸업률이 69.7%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고용률은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청년들 중 일할 능력이 있음에도 일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도 16.9%로 OECD 평균(9.2%)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대기업들이 채용과정에서 출신학교, 스펙보다 실무 경험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4~5년 사이 대기업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며 지원자의 출신학교, 학점, 영어 점수보다는 실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이 핵심 요소로 자리잡은 것입니다. 대기업 인사담당자 A씨는 "'다 잘하는 사람'보다 '해당 직무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게 효율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이 많아지며 인턴조차 실무 경험이 없으면 합격하기 어려워 구직 청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