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학력과 업무능력이 관계없다는 흥미로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OECD 국제성인역량 조사 결과를 고용률 및 임금과 비교했을 때, 학력이 높으면 취업이 잘되고 임금이 상승하는 반면 역량과의 상관관계는 낮아, 학력과 실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향성이 오랜 기간 사회적 구조로 지속되어 왔다며, 역량보다 학력을 중시하는 채용 풍토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사람인 '2025년 정규직 채용 계획' 조사 결과,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75.5%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뽑는다고 답했으며, 신입만을 뽑는 곳은 8.1%였습니다. 신입사원 채용 방식으로는 '수시 채용'이 60.4%로 과반이었으며, 30.4%는 공채와 수시 모두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채로만 신입을 채용하는 경우는 9.2%에 불과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김세종 성남시 혁신지원센터장이 직업계고 졸업자에 대한 체계적인 경력관리를 강조했습니다.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2024년 졸업자 중 취업자는 16,588명에 불과하며, 취업 후 1년 안에 취업자의 33.8%가 산업현장을 이탈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센터장은 최근 교육의봄이 발의한 '고졸취업안전망 10년 보장제 법안'과 해당 법안에 제시된 고졸 취업자의 생애주기 관리 및 지원 대책을 언급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정부가 '쉬었음' 청년들을 줄이기 위해 대학 졸업 후 4개월 내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구직 단념 청년 문제 대응을 위한 제도인 EU의 '청년보장제'를 한국에 적용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국형 청년보장제' 추진을 위해 전국 120여개 대학취업 준비 상황과 수요를 전수조사해 미취업 청년들을 발굴하고, 취업하지 않은 청년에 대해선 졸업 4개월 안에 1대1 상담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방침입니다.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