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교육의봄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학력과 출신학교 차별금지 규정을 담은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고등학교 졸업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고등학교 졸업자의 취업 안전 및 보장을 위한 법률안'을 발의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법률안은 청년들이 학력이나 출신학교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역량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사 원문 보기)

취업 준비생들이 연간 평균 455만 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전공·비전공 자격증, 영어 점수, IT 활용 능력 등 각종 스펙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 취준생은 "자격증과 영어 점수가 우대사항으로 명시된 경우가 많다"며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스펙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OECD 교육지표 2025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층의 2024년 고등교육 이수율은 70.6%로 OECD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단계별 고용률은 OECD 평균보다 낮고, 고졸 대비 대졸·대학원 졸업자의 상대 임금 격차는 이전 조사보다 커졌습니다. 2023년 우리나라 성인의 교육 단계별 상대 임금은 고졸 100 대비 전문대 109.9%, 대졸 132.5%였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심층기획 광복80년: 독립에서 강국으로] 대입 개혁과 함께 고차 사고력·실무 역량 등 21세기형 인재를 기를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한국은 PISA 평가에서 세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과열된 사교육 시장과 학벌 중심 문화, 의대 쏠림 등 입시 위주의 구조적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학에 가지 않아도 다양한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