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교육의봄은 강득구 국회의원,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학력 간 임금격차 실태와 대책 국회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고졸자 월 평균임금은 약 278만원, 대졸자는 약 459만원으로 180만원 가량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며, 이는 단순한 개인적 능력이나 선택의 이슈가 아니라 학력에 따라 노동의 가치가 다르게 책정되는 구조적 문제임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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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의 '청년 삶의 질' 조사에 따르면, 청년 10명 중 3명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기력함을 느끼는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번아웃 이유로는 '진로 불안(39.1%)'이 가장 높았고, 취업에 성공했어도 일자리 만족도는 36.0%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청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일자리 문제 해결이 시급하며, 구조적으로 장기화된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보장제'(유스 개런티)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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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봄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년구직자의 82.8%는 ‘취업과정에서 출신학교 차별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청년구직자 91.2%는 취업 지원에서 ‘양질의 일경험·인턴경험 확대’를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출신학교 차별 인식 개선과 일경험 부족 문제는 기업 차원이 아닌 정부 차원에서 제도 및 정책 수립을 통해 해소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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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학사 학위나 최소 근무 경력을 요구하지 않고, 약 1000명 규모의 AI·소프트웨어·데이터 전문가를 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인사관리처는 “문제해결능력과 공공서비스에 대한 열정이 핵심 평가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학력 채용 위주인 우리나라 또한, 실무 중심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채용이 변화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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